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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영화 VOD 선물하기 기능 선보여

왓챠가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최신 개봉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 더 문 등 약 30여 편의 국내외 영화를 선물할 수 있으며, 향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왓챠는 기존에 판매되던 개월 단위의 구독권과 함께 건별 VOD 이용권으로 선물하기 방식을 확대해 다양해진 콘텐츠 소비 채널과 형태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왓챠가 지난해 12월에 최신 영화 VOD 건별 결제를 지원하는 왓챠 개봉관을 오픈한 이후의 발전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왓챠 영화 VOD 이용권을 선물하면, 선물을 받은 사람이 왓챠 앱에서 이용권을 등록해 TV, 모바일 등 대부분의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왓챠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선물하기와 선물받기가 모두 가능하며, 평생소장 형태로 선물할 수 있다.

왓챠 대표 박태훈은 "이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TV, 휴대폰 등 모든 디바이스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매개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디서든 공유하고 싶은 영화를 서로 선물하고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시청 문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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