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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 후 120% 급등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5일 120% 이상의 급등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 공모가 9000원에서 1만900원(122.1%)으로 상승한 1만9900원을 기록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0~16일에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226.89대 1을 기록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834.9대 1로 증거금 1조4089억원을 모집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과 항체후보물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2007년에 설립되었다. 회사는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항체 엔지니어링,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PD-1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아크릭솔리맙 등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2억원, 영업손실은 188억원, 당기순손실은 188억원이었다.

이에 앞서 발간된 키움증권의 기업공개(IPO) 리포트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총액이 시리즈D 밸류에이션 대비 낮다며 주가 상승을 예측했다. 키움증권 연구원은 "항PD-1 항체 아크릭솔리맙 단독요법의 임상 1/2a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3건 이상의 기술이전으로 레퍼런스를 쌓았다"며 "보호예수 비중이 높고 밸류에이션과 오버행 부담이 적어 상장 후 단기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아크릭솔리맙은 지난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15.9%의 객관적 반응률을 발표했다. 하지만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트루다의 고형암 1상 객관적 반응율 21%와 비교하였을 때는 낮으나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환자군이 다양하고 말기암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유사한 기업으로는 나스닥에 상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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