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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사고 판매했습니다. 테슬라를 포함하여 애플, 엔비디아가 올해 내내 가장 인기 있는 외화 주식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유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결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유액은 966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2%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면 결제액은 1025억 9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화증권 보유액을 종류별로 분석해보면, 외화 주식은 708억 90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에 비해 5.1%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면 외화채권은 257억 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시장별 보유액을 살펴보면, 미국이 전체 보유액의 6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유액의 97.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외화 주식 보유 규모는 전 분기에 비해 4.8% 감소한 654억 9000만 달러로 전체의 88%를 차지했습니다.

외화 주식 보유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었습니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위권에 해당했습니다. 이 10개 종목은 전체 외화 주식 보유액(708억 9000만 달러)의 48.5%를 차지했습니다.

결제액에서도 미국이 전체의 76.4%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홍콩, 일본,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액의 99.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결제액은 전체 외화 주식 결제 규모의 95.2%를 차지하며, 이는 전 분기에 비해 13.4%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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