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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친환경, 로봇,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IPO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두산로보틱스, 아이지에이웍스와 같은 기업들은 조단위의 기업가치를 가지고 있어 하반기 IPO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에 개최된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 행사에는 이들 기업의 CEO들이 모두 참석하여 자신들의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이들 CEO들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의 박경일 사장은 "미국에 폐배터리 전처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싱가포르에 이미 배터리 전처리 공장을 준공한 후 미국에도 글로벌 폐배터리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SK건설이 전신이며, 환경시설관리 전문기업인 EMC홀딩스와 연관 기업들을 매각하고 인수하여 친환경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박 사장은 "향후에는 연료전지 사업을 기반으로 수전해기기 시장에 진출하여 그린수소 공급자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통해 미국과 서유럽과 같은 높은 인건비를 가진 선진국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1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하반기에는 친환경, 로봇, 빅데이터와 같은 혁신기술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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