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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 과제 선정 및 25억원 지원을 받는다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온코소프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등 정부 과제에 연이어 선정되어 36개월간 총 2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온코소프트의 관계자는 "2022년에는 3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후에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자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 과제 선정은 우리의 노력의 작은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코소프트는 암 환자의 종양 위치와 크기 변화를 시계열 3차원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 진단부터 치료 과정 동안 종양의 상태 변화와 모든 의료 정보를 의료진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추후 보건복지부의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My Healthway)과 연계되어 암 환자 본인에게도 직접적으로 의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코소프트의 대표인 김진성 대표는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은 온코소프트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코소프트는 인공지능 방사선 암 치료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IT 기업으로, 방사선 치료에 필요한 장기 인공지능 자동 구획화 소프트웨어인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개발했다. 온코스튜디오는 2022년 2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후 국내 12개 종합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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