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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지역 대표 특산물 원물발효식초 2종 출시

㈜오뚜기가 식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원물발효식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천쌀로 만든 막걸리식초와 청송사과로 만든 순사과식초로 구성되어 있다.

이천쌀로 만든 막걸리식초는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과 강우량이 적당한 경기도 이천에서 자란 이천쌀을 사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오뚜기는 우리나라 전통 식초를 착안하여 식초를 빚는 항아리인 초두루미에 막걸리를 넣고 부뚜막 위에 올려 놓음으로써 발효를 진행시켰다. 또한,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이천쌀을 두 번 발효하여 특별한 맛과 풍미를 갖추었다. 산도는 자사의 기존 식초류와 동일한 6.5%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거나 물 또는 탄산수와 비율을 조절하여 음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순사과식초는 경북 청송군에서 재배한 청송사과만을 사용하여 상큼한 풍미를 담았다. 청송은 해발 250m의 내륙 산간지역으로, 적은 강수량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 당도와 산미가 뛰어난 사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건강과 미용을 위해 애플사이다비니거 등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뚜기는 이에 주목하여 농축액이나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청송사과를 그대로 착즙하여 식초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산도가 5.0%로, 물이나 탄산수와 적절한 비율로 희석해 마시거나 올리브유, 꿀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오뚜기의 엄선된 원물을 통해 직접 알코올 발효와 초산 발효를 거쳐 만들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식초에 비해 미네랄과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함량이 더 높아 더욱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Bedömmung히를 응대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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