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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의 매력: LP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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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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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작성일 23-1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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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관련 매거진을 즐겨보는 저는 몇 년 전에 한 일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직업상 항상 해외 매거진을 훑어보는 편인데, 특히 오디오 관련 매거진이나 음악과 관련된 잡지의 기사에 푹 빠져들곤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의외의 곳에서 음반이나 오디오에 관련된 칼럼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럴 때마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깊은 사람들의 비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특히 오디오 관련 삽화와 함께 글을 읽을 때는 더욱 웃음을 참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방 안에서 혼자 구입한 슈퍼 트위터의 초고역이나 서브 우퍼의 초저역에 귀를 기울이며 듣는 오디오 마니아의 모습은 정말 우스꽝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런 미세한 차이를 느끼려고 노력하는 남편에게 소리치는 아내의 모습은 더욱 웃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본 삽화 중에서는 또 다른 의미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헛웃음을 치던 것 같았는데, 잠시 후에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삽화 속에는 두 명의 중년 남성이 근사한 오디오 시스템 앞에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둘 다 머리가 벗겨진 모습으로 그 나이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은 팔짱을 끼고 뭔가 말하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우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주머니에 손을 가볍게 넣은 채로 서 있었습니다. 이 삽화는 미국의 주간잡지인 뉴요커에 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아래와 같은 문장이 쓰여 있었습니다.

"오디오라는 것에 몰입하다보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이 말은 하나도 잘못된 말이 아닙니다. 저 또한 LP에 끌리게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비싸고 불편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전에 턴테이블 리뷰를 쓰면서 서두에 비슷한 주제로 글을 썼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이지만, 생각하는 방식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와 비슷하게 타이달이나 코부즈 같은 고음질 음원에 매료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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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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