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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의 개발사인 오노마AI가 마크앤컴퍼니, 케나즈, 슈프리마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금은 비공개로, 지난해 5월에 이어 후속 투자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노마AI의 주력 서비스인 투툰은 글로 쓴 명령어에 따라 웹툰 캐릭터, 옷·배경 이미지, 콘티 등을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교실 밖으로 나가는 여러 학생이라고 입력하면 이를 만화풍으로 그린 그림이 바로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작가의 그림체를 학습하여 스토리라인이 있는 웹툰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베타 테스팅 중이며, 10월 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는 투툰에 챗GPT를 결합해 스토리 한 문장을 입력하면 숏폼 형태의 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투툰GPT도 공개되었습니다.

투자자 중 한 곳인 케나즈는 웹툰 제작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케나즈는 전속 작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현재 PD 인력을 제외한 약 180명의 웹툰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노마AI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송민 오노마AI 대표는 "독보적인 멀티모달 러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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