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PI 상승률 하락, 그러나 여전히 높아 기준금리 인상 전망
영국 CPI 상승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저치로 하락…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통계청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7.9%)보다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전기 및 가스 가격 하락이 CPI 상승률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간 식품 가격 상승률도 14.9%로, 전월(17.3%)에 비해 완화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지 않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란은행의 물가 목표치는 2%인데, 실제 물가는 이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란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를 제외한 핵심 CPI 역시 여전히 높은 상태다. 7월 핵심 CPI는 전년 대비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6.8%)를 웃돌았다.
경제 전문가인 루스 그레고리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임금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영란은행의 전망보다 강하다. 아직 영란은행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날 발표된 영국의 4~6월 기본 급여 상승률은 연 7.8%로, 전문가들의 예상치(7.4%)를 상회했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영국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또 올렸다. 2021년 12월부터 14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해, 현재 금리는 5.25%에 이르렀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통계청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7.9%)보다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전기 및 가스 가격 하락이 CPI 상승률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간 식품 가격 상승률도 14.9%로, 전월(17.3%)에 비해 완화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지 않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란은행의 물가 목표치는 2%인데, 실제 물가는 이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란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를 제외한 핵심 CPI 역시 여전히 높은 상태다. 7월 핵심 CPI는 전년 대비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6.8%)를 웃돌았다.
경제 전문가인 루스 그레고리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임금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영란은행의 전망보다 강하다. 아직 영란은행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날 발표된 영국의 4~6월 기본 급여 상승률은 연 7.8%로, 전문가들의 예상치(7.4%)를 상회했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영국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또 올렸다. 2021년 12월부터 14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해, 현재 금리는 5.25%에 이르렀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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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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