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의 공모가격 최상단으로 책정, 올해 최대 규모의 IPO로 전망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의 공모가격이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으로 책정되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공모가격은 주당 51달러로, CNBC·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13일에 보도되었습니다. 암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주당 51달러에 공모가 이루어진다면, 암의 기업가치는 545억달러(약 72조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소유한 소프트뱅크는 암의 기업가치를 500억~550억달러(약 66조4000억원~73조원)로 목표로 삼았으며, 현재 산하 비전펀드가 보유한 암 지분 25%를 추가로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회사 지분의 약 10%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로 50억달러 정도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에 소프트뱅크가 320억달러(약 42조5000억원)에 암을 인수한 후 비상장으로 전환한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2020년 9월에는 400억달러(약 53조1000억원)에 암을 엔비디아에 매각하는 합의를 했지만, 각국의 규제 당국들이 시장 독점을 우려하여 이 거래는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암을 뉴욕증시에 상장시키기로 방향을 변경했으며, 이번 거래는 14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시장은 암의 이번 상장이 올해 미국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주요 기술업체들은 암의 상장 효과를 높게 평가하며 암의 초석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암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당 51달러에 공모가 이루어진다면, 암의 기업가치는 545억달러(약 72조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소유한 소프트뱅크는 암의 기업가치를 500억~550억달러(약 66조4000억원~73조원)로 목표로 삼았으며, 현재 산하 비전펀드가 보유한 암 지분 25%를 추가로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회사 지분의 약 10%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로 50억달러 정도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에 소프트뱅크가 320억달러(약 42조5000억원)에 암을 인수한 후 비상장으로 전환한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2020년 9월에는 400억달러(약 53조1000억원)에 암을 엔비디아에 매각하는 합의를 했지만, 각국의 규제 당국들이 시장 독점을 우려하여 이 거래는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암을 뉴욕증시에 상장시키기로 방향을 변경했으며, 이번 거래는 14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시장은 암의 이번 상장이 올해 미국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주요 기술업체들은 암의 상장 효과를 높게 평가하며 암의 초석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암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미국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 23.09.14
- 다음글애플 OLED 아이패드 출시 예상으로 피엔에이치테크 주목 23.09.14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