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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뉴욕 증시의 IPO 기대주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식료품 배달기업 인스타카트, 데이터 및 마케팅 자동화 제공업체 클라비요 등이 주목되고 있다.

28일 현지시간 CNBC는 이들 기업이 올해 하반기 전체 IPO의 흥행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들 기업이 IPO 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4분기에 IPO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rm은 올해 미국 IPO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rm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최근 크게 성장한 AI 주식 관련 붐이 Arm의 상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m의 가치는 약 64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세쿼이아와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 대형 벤처캐피털들이 투자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식료품 매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배달받도록 중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스타카트에 따르면 현재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약 770만명이며, 사용자 1인당 월 지출 금액은 약 317달러에 이른다. 인스타카트는 4~6월에 7억 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비용 절감과 직원 수 감축으로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1400만 달러로 증가하며, 2021년 시장 가치는 390억 달러로 추산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술주 가치 하락으로 최근 시장 가치는 11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클라비요는 마케팅과 고객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마케팅과 고객 관리를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비요는 최근 2분기 매출이 50% 증가한 1억 64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월가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약 7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국민 샌들 업체 버켄스탁도 이 가을에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발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IPO를 통해 성장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의 IPO 흥행은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IPO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성공을 통해 다른 기업들의 IPO 여부 및 성공 가능성을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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