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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업체의 휴폐업으로 폐수처리시설 이용 분담금 증가, 입주 사업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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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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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작성일 23-07-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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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업체들의 폐수처리시설 이용 분담금이 늘어나면서 경기 북부에 위치한 A산업단지의 남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염색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으로 입주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A산업단지는 20여 년 전 염색업 위주로 중소기업 70여 곳이 모여 조성되었다. 그러나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산단 입주 업체 중 약 30%가 휴폐업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하루 처리능력 2만3000t 규모의 공동 폐수처리시설 이용 분담금이다. 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하는 업체들은 지금까지 비용을 부담해왔지만, 산단에서 이를 공동으로 처리하게 되면 잔존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일부 업체들은 매월 수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녹산산단과 신평장림산단도 유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염색 업체들이 떠난 빈 자리를 폐수처리가 필요 없는 제조업체가 대체하면서 폐수처리시설의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섬유염색업종 공단의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이와 관련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잔존 업체들은 염색업이 아니더라도 폐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업체들이 입주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염색업체의 자구 노력이 산단 입주 규제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안으로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과 같은 산업용 세탁업이 거론됐지만, 이 업종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되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없는 제한이 있다. 염색업 전문 산단의 입주 가능 업종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섬유제품 염색,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기타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관계 기관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경기도와 부산시 관계자들은 규제 개선을 위해 논의할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염색 업체들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염색업에 국한되지 않고 세탁업과 같은 다양한 업종을 산단에 유치하여 입주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산단 내 여러 업체들이 폐수처리시설의 비용을 분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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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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