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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엠투엔이 모회사인 신라젠과 함께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엠투엔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4%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되었다. 별도기준의 경우에도 상반기 매출액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되었다.

엠투엔 관계자는 "지난 2월 인수한 전장사업부의 성적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별도기준 매출과 수익이 개선되었다"며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통해 전장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제품의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차용 PT센서를 출시한 후, 신규 개발 제품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신규 제품에 대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엠투엔의 전장사업부는 PT센서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자동차 산업의 선두 기업들과 신제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비롯한 해외 종속법인과 중국의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DKCA)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기차 산업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 공급처를 개척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엠투엔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규 공급처를 개척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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