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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 농업회사법인은 최근에 개최된 2023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서 이미 7회째를 맞이했다. 엘앤피는 이 날 개최된 개막식에서 우수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엘앤피는 수직형 스마트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이 회사는 에너지 절감형 식물 공장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고부가가치 작물인 딸기의 스마트팜 재배와 유통에 성공하였다.

딸기는 쌀, 소, 돼지, 닭 등을 제외한 작물 중에서 농가의 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엘앤피가 딸기 스마트팜에 진출한 배경에는 큰 의미가 있다. 이 회사는 최적 파장 구현을 위한 LED 조명 기술, 에너지 절감식물 공장 제어 시스템, 공간 활용을 위한 이동식 작물 재배대 등을 개발하여 고품질 딸기의 연중 수확을 실현하였다.

엘앤피의 박은호 대표는 "채산성과 에너지 절감은 스마트팜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식물공장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엘앤피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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