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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기업 중심의 나스닥 추종 상장지수펀드를 대부분 매각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헬스케어 주식을 일부 추가 매입했다. 폴 싱어 대표 주자가 이끄는 행동주의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는 1분기에 매입했던 나스닥 100 인덱스 ETF(QQQ) 콜옵션 800만주 중 20만주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나스닥 지수는 10% 이상 상승하여 엘리엇은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엘리엇은 미국 산업재를 추종하는 XLI 산업선별지수 SDPR 펀드의 풋옵션 비중을 줄였으며, 글로벌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와 결제기업인 페이팔 주식은 전량 매각했다. 반면에 헬스케어 주식은 매도 금액으로 일부 매수했다. 이번 분기에는 새로운 헬스케어 선별 SPDR 펀드인 XLV가 포트폴리오의 1.75%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임상수험 수탁 업체인 시네오스헬스도 처음으로 편입되었다.

이렇게 엘리엇매니지먼트는 기술기업 중심의 나스닥 추종 상장지수펀드를 매각하고 헬스케어 주식에 일부 투자하며, 이익을 현금으로 적립했다. 이러한 전환은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의 상승을 고려한 전략적인 판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엘리엇의 결정은 주식 시장의 동향을 잘 파악하며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에 자금을 편성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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