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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하락에 따라 엔화 예금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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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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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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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하락으로 엔화 예금 증가, 5대 은행 엔화예금 1조엔 돌파

엔화 환율이 900원(100엔당)을 밑돌면서 엔화를 사두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차익실현 등으로 줄어들던 엔화 예금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대 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엔화 예금 잔액은 1조엔(약 9조원)을 넘어섰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1조387억엔으로 집계되었다. 이달 들어서만 437억엔(약 384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는 약 370억원씩(영업일 기준) 엔화 예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전에는 지난 6월(1조4360억엔)과 7월(1조3603억엔)에 1조엔을 넘어서던 엔화 예금 잔액은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지난달에는 9950억엔으로 줄어들었다.

엔화의 환율은 7월말에 100엔당 896.95원까지 하락한 후, 지난달 18일에는 924.14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100엔당 900원을 밑돌면서 엔화 투자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전날 오전에는 장중 894.1원까지 하락하며 8월 1일 기록한 연저점(895.18원)을 경신했다. 이날에도 100엔당 896.18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대부분의 거래가가 900원을 밑돌았다.

엔화는 엔/달러나 원/달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에는 달러 대비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로 인해 엔화 가격이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본은 단기 금리를 0.1%로 동결하는 등의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와 겹치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9일에 "마이너스 금리의 해제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엔화의 약세는 아직 꺾이지 않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금융권에서는 엔화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달 말까지 일본 잡화점 체인인 돈키호테와 함께 엔화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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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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