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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USA 홀딩스, 미국 지주회사 설립

엔젠바이오는 미국 지주회사 엔젠바이오 USA 홀딩스(NGeneBio USA Holdings)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엔젠바이오의 자회사인 엔젠바이오AI(NGeneBioAI)와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 연구실인 클리아 랩의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USA 홀딩스는 미국 내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및 진단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엔젠바이오AI와 클리아 랩 등 자회사의 관리 및 운영 지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및 캔서문샷 프로젝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가진 클리아 랩을 인수하기 위해 실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수를 위해 법률, 재무, 세무 실사를 마무리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클리아 랩 인수를 완료한 후 이번 지주회사 설립으로 인수 후 통합 작업을 진행하여 클리아 랩과 엔젠바이오AI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수 예정인 클리아 랩에서는 엔젠바이오의 정밀 진단 패널을 이용해 미국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NGS 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AI는 엔젠바이오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DB) 역량을 기반으로 클리아 랩 등 검사 서비스 기관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정밀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대표는 "미국은 한국에 비해 NGS 보험 수가가 수 배 이상 높고 민간 보험이 활성화되어 있다"며 "이미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엔젠바이오 NGS 패널이 인정받았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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