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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 앤 리버티(TL)의 신작으로 기대되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사용자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8일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0.7% 하락한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인 TL은 전날 오후 8시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자마자 5만6000명이 동시 접속하여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출시 후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TL 베타테스트에서 개선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높은 요구사양과 최적화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져 엔씨소프트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외국인은 엔씨소프트를 1106억원어치 순매도하여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중 6위로 등장했다.

하지만 증권가는 TL의 초반 흥행이 지속된다면 엔씨소프트 주가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로 인해 플레이 유저가 예상보다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TL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내년 상반기 글로벌에서의 성과에도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신작인 TL은 현재 주가 하락으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사용자 평가의 엇갈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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