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엔씨소프트, 영업이익 10분의 1 급감…기대작 ‘쓰론앤리버티’ 흥행절실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기대작 ‘쓰론앤리버티’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이 4,231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89%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2,76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는 784억원, 북미&유럽은 331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이었는데, 이 중에서는 리니지M이 1,196억원, 리니지W가 901억원, 리니지2M이 549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932억원이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주도했던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3형제의 매출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리니지 시리즈와 유사한 MMORPG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7일 쓰론앤리버티(TL)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는 LLL(슈팅),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 액션), 프로젝트 BSS(수집형 RPG) 등의 신작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