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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새로운 컴퓨팅 시대 도래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새로운 컴퓨팅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채택하고 나섰으며, 생성 AI를 도입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AI 학습에 필요한 GPU는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증가로 인해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도 부족한 상황이다. 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GPU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발표한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35억10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2.7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와 429%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월가 추정치를 웃도는 수치이다.

모든 사업 분야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클라우드 서버 매출은 예상치인 80억2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10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게임 분야 사업 매출도 예상치인 23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젠슨 황 CEO는 "지난 분기 동안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엔비디아의 GPU인 H100을 통해 대규모 AI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성과는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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