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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인공지능용 반도체 판매, 미국 정부 "중동 일부 국가에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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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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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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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엔비디아의 중동 인공지능용 반도체 판매 제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용 반도체 판매를 중동 일부 국가에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동을 거쳐 중국으로의 반도체 유출을 차단하고자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30일 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는 중동 일부 국가를 포함하여 특정 고객 및 다른 지역에 A100과 H100 제품군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허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는 A800이나 H800과 같이 라이선스 요구 사항이 적용되지 않는 대체 제품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한이 있는 중동 국가의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위한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에 사용된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AI 기술 발전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하여 작년 8월부터 엔비디아의 A100과 H100 반도체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에 엔비디아는 중국에서의 판매를 위해 성능이 낮은 H800, A800 모델을 개발했다.

중동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엔비디아의 GPU를 구매하여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 전략적 동맹을 맺고 AI 프로젝트 협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가 중동에서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을 우려하여 추가적인 제한을 시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 중동에서 AI 모델을 훈련한 후 중국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의 대부분인 135억 달러를 미국, 중국, 대만에서 올리고 있다. 그 외 국가 비중은 13.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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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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