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에코프로와 SK에코플랜트, 그리고 전기·전자폐기물 전문기업 테스(TES)가 헝가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에 서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에코프로와 SK에코플랜트, 테스는 이미 지난 3월에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헝가리에 폐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3사는 2025년을 목표로 헝가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헝가리는 중국, 폴란드,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4위로 배터리 생산량이 많은 국가입니다. 또한, 헝가리의 배터리 생산량은 2030년까지 현재 대비 7배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삼성SDI와 SK온 등이 헝가리에 생산라인을 확보한 상태이며, 에코프로도 2024년 하반기에 연산량이 10만8000톤인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의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기술력과 SK에코플랜트, 테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에코프로는 주로 습식공정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부터 희소금속 추출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폐배터리 전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3사는 헝가리에서 폐배터리 및 스크랩(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등의 재활용을 위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럽 지역에서는 거점을 형성하여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헝가리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 에코프로와 SK에코플랜트, 테스는 더욱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