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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루닛을 놓친 투자자들, 스몰캡 시장에 주목하라"

에코프로와 루닛은 올해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여주며 증시를 뒤흔들고 있는 종목들이다. 이차전지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겼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에코프로와 루닛을 놓친 투자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증권 중소형주 전문 분석가인 김두현 미래산업팀장은 이미 고점에 다다른 이들 종목을 놓친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알짜 스몰캡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보다는 스몰캡 기업들을 발빠르게 연구하고 미리 투자에 착수한다면 향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김 팀장은 "에코프로가 많이 상승했지만, 이차전지 장비나 부품 업체들의 주가는 생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다"며 "이들 업체들은 이차전지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캐파(설비·물량)를 증설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게다가, 덕우전자와 아바코 등은 적어도 내년까지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인 밸류에이션이 높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말한다.

김 팀장은 이러한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는 2014년에 하나증권에 합류한 이래로 국내 증권사에서 가장 큰 스몰캡 분석팀을 이끄는 수장이다. 현재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스몰캡 분석팀에서는 김 팀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스몰캡 시장에서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하여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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