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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그룹의 핵심 경쟁력
에코프로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에코프로의 사업 경쟁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에코프로의 사업 경쟁력을 평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이는 에코프로가 사업회사가 아닌 지주회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코프로 주가는 에코프로그룹에 속한 16개 계열사들의 경쟁력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에코프로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에코프로그룹 전체를 조망해야 한다. 특히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는 다양한 2차전지 소재 기업 중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들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에코프로그룹은 배터리 양극재의 제조 및 생산 과정을 계열사들이 모두 담당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원료 생산 및 제련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 양산을,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CNG는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한다.

수직계열화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고, 최종제품 완성 시 원가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는 에코프로그룹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로 이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은 지난해 연간 매출 7조601억원, 영업이익 763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8%에 달한다.

에코프로그룹의 연결고리의 핵심은 에코프로비엠이다. 양극재 생산을 최종적으로 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볼 수 있다. 에코프로그룹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 에코프로그룹의 수직계열화는 에코프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에코프로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 에코프로그룹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동향을 주목하고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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