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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공모주 대어 에코프로머티가 장 초반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공모가 대비 30%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에 비해 1만2400원(34.25%) 상승하여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직전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함으로써 상장일 주가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지난 14일 주주서한을 통해 3분기 매출액이 2400억원이고, 영업손실은 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인 김병훈씨는 주주서한에서 "미국의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지연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는 올해 마지막 공모주로 주목받았지만, 다양한 악재에 시달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청약 경쟁률 70.4대 1을 기록하여 증거금 3조6705억원을 모았습니다. 이전에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기관 경쟁률은 17.2대 1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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