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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매스, 기업의 탄소배출량 공개…친환경 제품 구매 결정에 도움

기후 기술 전문 기업인 에코매스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활동 중 발생하는 일별 탄소배출량 및 누적 탄소 배출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조·운송과 같은 기업 활동은 전력, 연료 사용 등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특히 제조업은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탄소저감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에코매스의 공개는 기업의 탄소저감 활동이 미래 제조업의 지속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에코매스는 국내 최초로 2023년부터 제조 및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저전력 장비 및 전기차 사용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공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탄소 흡수원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개를 통해 고객사들과 소비자들은 에코매스의 오픈 데이터를 통해 구매한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많은 소비자가 친환경 인증 등 제한적인 정보를 가지고 내가 산 제품이 진짜 친환경인지 판단해왔다"며,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한 목적은 당사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환경에 대한 책임있는 소비를 장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코매스의 탄소배출량 공개는 기업의 탄소저감 활동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들 사이에서도 탄소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고 더욱 더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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