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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의 김제욱 부사장이 최근 유니콘팩토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 핵심 투자 키워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B2B, AI 혁신, 그리고 글로벌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언급하였다.

김 부사장은 최근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의 대표 펀드매니저로 임명되었다. 이 펀드는 국내 벤처캐피탈 사상 최대규모인 8700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2년 전 조성한 역대 최대규모 벤처펀드(5500억원)보다 58% 더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는 벤처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VC 업계가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김 부사장은 2010년부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여 두나무, 리디, 직방 등 다수의 국내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왔다. 특히, 그가 2016년 기업가치 500억원에 투자한 두나무는 2021년에는 20조원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김 부사장은 역대 최대규모 벤처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로 임명되었다. 이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의 첫 대표 펀드매니저 경험이다. 김 부사장은 "이번 펀드의 출자자 중 기존 LP가 전체 약정액 기준 80% 이상을 차지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기존 LP들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신뢰를 갖고 다시 출자해준 덕분에 대형 펀드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더 다양한 기업 정보는 유니콘팩토리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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