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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 사우디아라비아 군수기업과 CBT 훈련 시스템 및 전기차 관련 협력 강화

에이트원은 지난 17일 이진엽 대표를 비롯한 방문단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군수기업(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 이하 SAMI)을 방문하여 CBT 훈련 시스템 및 전기차량 관련 기술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SAMI는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이 2017년에 설립한 국영 군수업체로, 무인항공기 등 항공 시스템, 군용차량, 탄약과 미사일, 통신 시스템, 레이더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에이트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관계자 및 SAMI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자식 기술교범, 훈련 시뮬레이터 등 방산 기술을 선보였으며, 향후 사우디 국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에이트원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하여 아람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구현 및 현지 전시장 설치 등 다양한 협력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에이트원의 SAMI 방문은 글로벌허브 모하마드 카삽 대표와 미들이스트인베스트먼트 및 에이트원 의장인 브루스정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이뤄졌으며, 에이트원 대표단은 내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에이트원 대표인 브루스정 의장은 "사우디 정부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한국산 무기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한국 방산 시스템을 소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사우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분야에서도 좋은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고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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