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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제2 올리고동 기공식..세계 1위 위한 첫발

에스티팜은 19일 제2 올리고동 기공식을 개최하고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향한 첫발을 뗐다고 밝혔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한 기공식은 전날 열렸다.

제2 올리고동 신축은 에스티팜의 초격차 전략의 일환으로, 제2 올리고동을 완공하고 두 차례 증설을 마치면 생산 규모가 약 14mol(2.3~7t)까지 늘어나게 되어 올리고 생산능력으로는 세계 1위가 될 것이다.

제2 올리고동은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cGMP) 시설 전문 건설사인 아벤종합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 약 1만900㎡ 규모로 건설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Large, Middle, Small scale급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6층부터 7층까지는 Large Scale 2개 라인을 추가할 수 있는 예비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에스티팜은 제2 올리고동에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설계 단계부터 운영 효율화와 자동화를 목표로 작업자의 이동 동선까지 고려한 레이아웃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 설비 자동화 시스템인 공정 제조설비 제어(Process Control System, PCS), 공정 제외 설비 제어(Building Management System, BMS), 창고 관리 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 WMS)을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폐열을 난방에 재사용하는 시스템,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은 증류 시스템, 용수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세척 시스템, 필터 수명을 연장하는 신기술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제2 올리고동의 기공식을 통해 세계 1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통해 글로벌 CDMO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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