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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치는 5살 아들에 지쳐 정색하는 엄마

5살 아들의 과격한 행동에 힘들어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공개되었다.

영상에서는 아침부터 엄마와 5살 아들 금쪽이의 전쟁이 그려진다. 엄마가 동생을 먼저 씻기려고 하자 금쪽이는 급하게 뛰어와 안 된다며 심통을 부린다. 엄마가 "안 돼, 기다려!"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하자 금쪽이는 엄마를 보며 세면대 위에 발을 올리는 위험한 행동을 이어간다.

이러한 소동 이후에도 금쪽이는 놀이터에서 과격한 행동을 이어간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기도 하고, 시소에서 무한 점프도 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놀던 금쪽이는 결국 사고를 치게 되어 동생과의 즐거운 놀이 시간이 병원으로 끝나게 된다.

이런 산만하고 에너지 넘치는 금쪽이의 모습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각성이 한 번 높아진 상태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그녀는 또한 "연령에 따른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육아는 힘들고 아이는 불편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저녁에는 금쪽이가 선생님과 함께 미술 수업을 받는 동생을 부러워하며 거실에서 눈길을 돌린다. 그러나 엄마는 금쪽이에게 "방해되니까 방에 들어가 있어"라고 차갑게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엄마의 마음은 어떻게 터져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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