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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튬 업체 앨버말(ALB)의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약화되었지만, 장기 계약에 따른 가격 변동 헷지 효과를 시장이 주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앨버말의 주가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앨버말은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칠레, 중국 등에서 리튬을 생산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포드 등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앨버말에서 리튬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앨버말은 이날 2분기에 24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은 7.33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앨버말의 실적 발표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리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앨버말의 주당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하반기에는 리튬 가격이 톤당 약 7만달러에 달했으나, 2분기에는 3만2000달러로 하락한 것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앨버말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가격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앨버말은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도 기존 25달러에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에 대한 앨버말의 신뢰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앨버말의 실적 발표를 통해 리튬 산업의 향후 동향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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