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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5G 모뎀칩 개발, 퀄컴으로부터 공급 받기로 결정!

애플, 오랜 기간 동안 5G 모뎀칩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까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5G 모뎀칩은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송수신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이 분야에서는 미국의 퀄컴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퀄컴은 1985년 설립 이후 모뎀, RF 칩 등 통신용 반도체를 주력 제품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왔다. 퀄컴은 칩 판매와 특허 라이선스 및 로열티로 매출을 창출하며, 2023 회계연도에는 약 356억8000만 달러 (약 48조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2010년대 중반까지 아이폰에 퀄컴의 모뎀칩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각국의 경쟁 당국에서 퀄컴의 특허 정책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로 조사하면서 애플은 퀄컴과의 거래를 중단하게 되었다. 이후 애플은 대안으로 인텔의 모뎀칩을 사용했고, 2018년부터는 자체적인 모뎀칩 개발에 착수했다.

그러나 애플은 예상과 달리 2019년에 5G 스마트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체적인 모뎀칩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공급사였던 인텔 역시 5G 모뎀칩을 제공할 수 없었다. 애플은 퀄컴과의 협상을 시도했지만 막대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었다.

한편,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2019년 4월에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5G 모뎀칩을 개발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공급에 지장이 없었다. 애플은 삼성전자에게 5G 모뎀칩을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삼성은 "우리 자체적으로도 부족하다"며 요구에 어려움을 표명했다. 결국 애플은 자존심을 굽히고 예전에 맞섰던 퀄컴으로부터 5G 모뎀칩을 받게 되었다.

애플은 2023년을 목표로하여 자체 5G 모뎀칩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애플의 5G 스마트폰 출시가 미뤄지는 상황에서, 퀄컴으로부터의 공급은 애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퀄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5G 모뎀칩을 계속해서 공급받을 예정이며,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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