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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예상보다 매출 상승…3분기 연속 감소
세계 최고 기업 애플이 전세계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예상과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서비스 부문만이 성장했다.

애플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818억 달러(약 106조원)로 발표하였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를 약간 넘어선 결과이다. 또한, 주당 순이익은 1.26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면서 애플은 3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였다. 특히 아이폰 매출은 2%, 맥은 7%, 아이패드는 20% 감소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8%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에는 애플케어, 클라우드, 애플페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불구하고, 애플의 중국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마진인 44.5%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AI(인공지능)와 ML(기계학습)을 핵심 기술로 보고 있으며, 애플의 제품에는 사실상 AI와 ML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애플은 AI와 ML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애플은 이번 분기에도 예상을 상회하는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앞으로의 경쟁 환경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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