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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식, 바클레이스 보고서로 하락세 지속

애플은 2024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급락했다. 바클레이스의 보고서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시총 격차가 좁아지게 되었다. 애플은 나스닥 상장 기업 전체의 주가를 하락시켰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여 이를 방어했다. 앞으로 인공지능 관련 투자 수요가 뉴욕 증시를 이끌 경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 1위와 2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애플의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이는 아이폰의 판매 부진과 다른 하드웨어 카테고리의 약세, 서비스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근거로 한 조정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 약화와 선진 시장의 수요 감소, 규제 리스크도 애플의 부진 이유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애플 주식은 3.58% 하락하여 185.64달러로 마감되었고, 시총은 2조 8870억 달러로 줄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분야는 앱 스토어를 비롯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구글 트래픽획득비용(TAC)에 대한 판결과 앱 스토어 관련 조사 강화가 애플의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주식 상황은 계속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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