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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의 범용 충전 포트 도입 정책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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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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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3-12-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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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의 범용 USB-C 충전 포트 도입 요구에 반발

인도가 유럽연합(EU)의 스마트폰 범용 USB-C 충전 포트 기준을 도입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애플이 이에 반발하여 적용 연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IT부가 주관한 회의에서 자사의 기존 아이폰 모델이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길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그렇지 않으면 인도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계획에 따라 설정된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경고를 하였다.

PLI는 인도 내 전자제품 제조업체에게 매년 신규 투자 및 휴대폰 판매 증가에 연동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 정책은 애플의 공급 업체인 폭스콘 등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인도는 2025년 6월부터 EU와 같은 범용 USB-C 포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삼성전자 등 모든 휴대폰 제조업체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에 고유한 라이트닝 커넥터 포트를 계속 사용해왔다.

EU는 단일 충전기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가 약 2억7,1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애플의 차세대 성장 도상국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애플의 분석가는 올해 약 12~14%의 아이폰 생산량이 인도에서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 수치가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인도의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6%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의 공급 업체는 아이폰 12, 13, 14 및 15 모델을 현재 인도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아이폰 15에만 새로운 범용 충전 포트가 적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애플은 인도 관계자들에게 이전 모델들도 제외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 측은 아이폰 모델도 포함하여 범용 USB-C 충전 포트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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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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