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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애드아시아 서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마케팅과 광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다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이번에는 변화·놀이·연결을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애드아시아는 1958년에 일본 도쿄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어왔다. 이번 애드아시아는 1984년에 서울, 2007년에 제주에서 개최된 이후로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첫 번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애드아시아의 주제인 변화·놀이·연결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마케팅과 광고가 더 이상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역할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맞춰 광고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공식 엠블럼은 영문명인 AdAsia의 한글 초성인 ㅇㄷㅇㅅㅇ에 한국 고유의 조각보 패턴을 적용해 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최국의 문자를 활용하여 엠블럼을 디자인한 것은 처음으로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야제 행사가 열리며, 이후에는 코엑스에서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 분야별로 전문가 130여 명의 강연과 콘퍼런스, 워크숍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김낙회 조직위원장과 함께 개회 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애드아시아는 콘퍼런스와 워크숍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아시아의 정보기술(IT) 및 애드테크 분야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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