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회장, 글로벌 공급 제약으로 AI 트레이닝 수요 충족 실패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알리바바 CEO인 다니엘 장이 글로벌 공급 제약으로 소비자들의 인공지능(AI) 트레이닝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중국의 첨단 기술 발전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니엘 장은 알리바바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날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에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모델 트레이닝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었지만, 글로벌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그 일부만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장은 내년 9월에 알리바바 CEO 포지션을 물러나 클라우드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회장 후임은 조셉 차이가, CEO 후임은 에디 우가 내정되었다.
알리바바의 디지털 부문 계열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4월에 자체 개발한 AI 챗봇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AI 기술의 원천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 2종을 오픈 소스 형태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니엘 장의 발언은 미국의 반도체 칩 규제로 인해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은 첨단 반도체 칩과 관련된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네덜란드와 일본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과 니콘을 설득해 이 제한에 참여하도록 했다. 중요한 부품인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도 제재 대상이다.
엔비디아는 A800칩을 공개해 기존의 A100보다는 성능이 낮아 규제를 피해갈 수 있게 했고, 이에 중국 기업들은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등은 엔비디아에 주문을 넣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니엘 장은 알리바바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날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에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모델 트레이닝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었지만, 글로벌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그 일부만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장은 내년 9월에 알리바바 CEO 포지션을 물러나 클라우드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회장 후임은 조셉 차이가, CEO 후임은 에디 우가 내정되었다.
알리바바의 디지털 부문 계열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4월에 자체 개발한 AI 챗봇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AI 기술의 원천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 2종을 오픈 소스 형태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니엘 장의 발언은 미국의 반도체 칩 규제로 인해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은 첨단 반도체 칩과 관련된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네덜란드와 일본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과 니콘을 설득해 이 제한에 참여하도록 했다. 중요한 부품인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도 제재 대상이다.
엔비디아는 A800칩을 공개해 기존의 A100보다는 성능이 낮아 규제를 피해갈 수 있게 했고, 이에 중국 기업들은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등은 엔비디아에 주문을 넣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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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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