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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번호이동 건수가 하락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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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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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작성일 23-08-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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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열기, 0원 요금제 시들어지며 한층 진정

통신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알뜰폰(MVNO)을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0원 요금제로 알려진 프로모션이 조금씩 실력을 잃어가고 있고 이동통신 3사(MNO) 또한 가성비 높은 요금제를 출시하며 알뜰폰 열기가 조금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월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번호이동 건수도 6월에 들어 하락한 반전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곧 공개될 정부의 신규 대책이 알뜰폰 시장의 부흥을 위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알뜰폰으로의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달 대비 8.84% 감소한 26만 5985건이었다. 이는 4월에는 15.61%(3만 3412건) 증가하였고, 5월에는 17.92%(4만 4338건) 등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을 때와는 대조적인 감소세이다.

또한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의 번호이동 건수 또한 5월 대비 1.8% 감소하였으며, 알뜰폰 간 이동 건수는 같은 기간 내 13.85% 줄었다. 상반기 동안 계속되어온 알뜰폰 가입자 유치 경쟁이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알뜰폰 업체들의 0원 요금제 프로모션에 대한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전에 많은 알뜰폰 사업자들이 작년 말부터 일정 기간 동안 월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며 해지 위약금 역시 없애는 0원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는 이통3사가 자사망을 임대한 알뜰폰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대폭 늘린 결과였다. 이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6~7개월간의 무료 혜택을 누린 후 다른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로 이동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하지만 0원 알뜰폰은 일종의 미끼 상품이었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통3사의 보조금을 의존한 알뜰폰 업체들 간의 경쟁은 결국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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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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