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본 식품 대기업 아지노모토가 미국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전문 업체인 포지바이오로직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7300억원입니다. 아지노모토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에 진출하여 바이오사업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아지노모토는 지난 2월 발표한 2030년 중기 전략에서 바이오의약품 CDMO, 올리고핵산, 재생의학, 항체배양 배지 등을 통한 헬스케어 사업 강화와 유전자치료제 CDMO 분야로의 진출을 선정했습니다.

아지노모토는 "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증가하는 임상시험 수와 이에 따라 승인된 의약품 수 증가로 인해 시장이 촉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제조는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고급 기술과 특화된 제조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포지바이오로직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원료인 AAV와 플라스미드에 대한 고품질의 대규모 생산시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초기 임상 단계의 다양한 바이오기업에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지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설립되어 1년이 지날 새로운 회사지만, 1억2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인력을 3배로 늘렸습니다. 또한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지바이오로직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