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아이폰15 프로 시리즈 출시 이후, 발열과 내구성 문제로 인해 애플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해외 유튜버와 IT 전문매체는 이러한 문제점을 비판하며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IT 전문 크리에이터인 기커완은 최근 아이폰15 프로를 테스트한 결과를 공개했다. 고사양 게임을 30분 이상 구동할 경우, 제품의 온도는 최대 48.1도까지 상승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프로맥스 모델은 45도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동안 구동할 때 발열이 심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48도는 다소 심각한 온도로 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발열 문제 원인으로 애플의 새로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7 프로의 하자를 지목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만 A17 프로를 탑재했다. 이 칩은 TSMC의 3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AP 칩셋의 성능에 따라 제품의 발열을 제어할 수 있는데, 3나노 제조 과정에서 수율 등의 문제와 제품 최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해외 IT 매체도 아이폰15 일반·플러스 모델에서는 발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A17 프로 칩셋의 하자나 냉각 시스템의 기능상의 결함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의 내구성 문제도 이슈가 되고 있다. IT 유튜버 애플트랙은 최근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4 프로의 낙하 테스트 결과, 아이폰15 프로가 압도적으로 낙하에 취약함을 보여줬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 시리즈에서 티타늄 소재를 채택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 예상하기 어렵다. 애플은 사용자들로부터의 피드백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