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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시리즈의 양호한 판매 성과에 부품사 LG이노텍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에 대한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망 점검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의 연내 생산량은 9150만대, 4분기 생산량은 685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에 계획한 생산량보다 상향 조정된 것으로, 지난해의 아이폰14 시리즈 생산량을 상회하는 규모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최근 프로맥스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판매 동향을 고려하면 4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주가도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 성과가 양호하며 생산 계획이 상향되고 있는 만큼 LG이노텍의 추정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율주행 카메라의 성장세도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는 LG이노텍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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