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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온도 변화에 강한 스마트 필름으로 유리 제작 기술 개발

아이엠은 오늘날 가정에서 사용되는 식기부터 카메라, 키오스크, 휴대전화 액정 등 다양한 전자기기 제작에 사용되는 유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리는 차량 생산이나 주택 건축에도 필수적인 자재이지만, 온도 변화나 날씨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내외부 온도차가 큰 경우에는 유리에 서리나 얼음이 생성되어 시야를 가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엠은 은, 금, 구리, 희토류 등을 이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회로를 그려 제작한 스마트 필름을 유리 안에 넣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스마트 필름은 열을 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온도 변화에 취약한 유리의 단점을 보완한다. 따라서 어떤 기상 환경에서도 유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엠은 2006년에 삼성전기 광 디바이스 사업부에서 분사된 광학 기술 기반 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스마트 필름과 카메라 모듈 관련이며, 최근에는 투명 안테나 모듈, 초박막강화유리(UTG), 에너지 사업 등으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엠은 설립 초기부터 광기술 전문 회사로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처음에는 광픽업(OPU)과 전자제품 생산(EMS)에 주력하다가, 2010년부터는 모바일 시장으로 진출하였다. 그 결과 디스플레이 터치 센서 모듈,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의료기기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였다.

현재 아이엠의 주력 사업은 카메라 모듈 사업이다. 아이엠은 카메라용 손떨림방지(OIS) 액츄에이터, 광학 모듈, 자동화용 특수공구(JIG) 및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이엠은 뛰어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였으며, OIS 및 VCM(보이스 코일 모터) 등의 기술로 다양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엠은 앞으로도 광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제품을 제공하고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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