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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가천대와 협력하여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개발 추진

아이엘사이언스가 전장 사업을 강화하며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핵심 특허를 확보하고 전기차(EV)의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높이는 음극혁신소재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지난 7일, 아이엘사이언스는 가천대학교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인 송성근과 가천대 부총장인 윤원중, 그리고 신소재공학과 교수인 이준섭, 하재희, 김민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이차전지 관련 핵심기술 특허 8종을 아이엘사이언스로 양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 및 전고체전지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상용화 및 양산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는 기존의 흑연 소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롤투롤(R2R) 등의 공정을 적용할 수 있어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양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관계자는 "리튬(Li) 기반 음극 소재는 기존의 흑연 음극에 비해 부피 및 무게를 저감할 수 있어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다"며 "또한, 금속 음극은 기존의 전지뿐만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에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기술 개발에 큰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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