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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넥스코퍼레이션, 대장내시경 AI 시스템 개발에 선정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은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중 맞춤형 인허가 지원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임상,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해 기업이 사업화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이넥스는 대장용종진단율 향상을 위한 대장내시경 AI 시스템의 유효성 검증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에나드(ENAD, Endoscopy as AI-powered Device)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의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팀과 이대목동병원의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팀이 참여한다. 임상시험은 2023년 9월부터 시작되어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에나드는 대장내시경 용종 검출 및 진단을 돕는 AI 솔루션이다. 심층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학습으로 정확한 병변을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한다. 에나드는 내시경 장비의 브랜드나 기종에 상관없이 호환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관연구책임자인 금보라 교수는 "인공지능 병변 검출 보조 솔루션을 활용하여 병변 발견율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넥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분야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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