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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일본·미국 주식, 아시아 헤지 펀드의 상반기 수익률 주도

올해 상반기 아시아 헤지 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들은 주로 인공지능(AI)과 일본, 미국 관련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상반기 평균 수익률 1.4%를 크게 웃도는 두 자릿수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알파 테크, 시노비전 그레이터차이나 마켓 뉴트럴, 아리오스 차이나 그로스, 팬뷰 아시안 에쿼티 마스터, TAL 차이나 포커스 등 아시아 헤지 펀드들은 상반기 동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들의 성적은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아시아 헤지 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1.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의 4.8% 상승을 앞지를 정도였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헤지 펀드들은 주로 AI 투자 및 일본, 미국 증시에 주력했다는 분석이다. 기존에는 중국 기업에 주로 투자를 집중했던 아시아 기반 헤지 펀드들은 중국 경제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아 중국 외의 시장에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홍콩계 헤지 펀드인 클라우드 알파 테크 펀드는 상반기 동안 35.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미국 내 AI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전략이 성과를 제공했다. 이전 해에는 37%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AI 붐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노비전 그레이터차이나 마켓 뉴트럴 펀드도 상반기에 24.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대만의 AI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였으며, 특히 반도체 및 하드웨어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AI 데이터 센터와 서버에 대한 투자가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

TAL 차이나 포커스 마스터 펀드도 6개월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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