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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하락…반도체주 약세 지속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0일 전 거래일보다 1.23% 하락한 3만2490.52로 마감했다. 이는 하이테크 주식에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반도체주의 약세로 큰 낙폭을 보인 것이 원인이다. 어드반드테스트는 4.18% 하락하고, 도쿄일렉트론은 1.33% 하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주요 수혜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0.88% 하락한 것과 마찬가지로, 반도체주가 하락했고,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1% 이상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하락한 3169.52로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13% 하락한 1만8928.02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의 3.55%로 동결하고, 5년 만기 LPR도 종전의 4.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전해졌다.

하락세를 보이는 주요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증시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향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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