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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닷컴, 100만원권 e상품권 할인 판매로 인기↑

쓱닷컴은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00만원권 e상품권을 할인 판매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권은 명품 잡화, 패션, 화장품 등 고급 상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또한 롯데온도는 L페이 충전 금액한도를 늘려 백화점 기반의 상품 구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쓱닷컴은 지난달 1일부터 SSG상품권 100만원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쓱닷컴은 지난 8월에도 SSG상품권을 출시한 바 있는데, 당시 최대 한도는 백화점 지류 상품권과 동일한 50만원이었다. 하지만 상품권 인기가 높아 한 달 만에 100만원권을 출시하게 되었다. 쓱닷컴은 "e상품권은 사용하기 위해 인증 과정을 거치는 등 위변조 위험이 현저히 낮다"며 "객단가가 높은 플랫폼의 특성과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상품권을 구매한 뒤 SSG 머니로 충전하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SSG 머니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쓱닷컴은 100만원권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5%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나, 할인량이 소진되어 현재는 3% 할인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할인 행사 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100만원 상품권은 8200건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상품권은 특히 선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상품권을 선물 받는 사람의 카카오톡이나 연락처를 기입하면 그 사람의 모바일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로 쿠폰 번호가 전송된다. 다만, 상품권 구매액은 1회에 100만원, 1일에 2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또한 SSG 머니로 전환하는 월 한도도 200만원이며, SSG 머니를 현금으로 인출할 때는 수수료 5%가 부과된다.

한편, 롯데온은 최근 이효리를 모델로 삼아 프리미엄 쇼핑을 강조하고 있으며, 상품권은 제공하지 않고 엘포인트 충전 등 다른 방식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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