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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광물 조달 경쟁에서 나타나는 중국과 유럽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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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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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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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자원 활용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대립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핵심 광물 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해 자원의 활용 여부를 놓고 전동화 중심 국가와 기업들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일고 있다. 중국은 심해가 효율적인 광물 조달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상업용 채굴을 지지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유럽 주요국들은 중장기적으로 해양 생태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이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 또한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로 인해 주요국을 상대로 하는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개최된 국제해저기구(ISA) 총회에서는 상업용 심해 채굴 허용 문제가 논의되었다. 회의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되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되었다. ISA는 1994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심해저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기구는 해저광물의 개발과 탐사를 감독하고 있다. 2021년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가 상업용 채굴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이 문제가 논의되었으며, 전동화로 인한 핵심 배터리 광물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참가국들은 심사숙고해야 했다.

상업용 채굴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쪽은 중국이다. 중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지의 주요 광산을 인수하며 전동화에 대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안정적인 조달처를 확보하기 위해 심해로의 초점을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이 주력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폐배터리 재활용 회수율이 낮다는 점도 중국과 중국 기업들이 해저탐사를 원하는 이유로 꼽힌다.

반면 유럽 연합(EU) 및 유럽 주요국들은 이와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완성차 산업 국가들은 심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가 추진되는 목적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의 입장은 이해할만하다.

심해 자원의 활용 문제를 놓고 중국과 유럽의 입장차이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셈법도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핵심 배터리 광물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이 문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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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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