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소형주, 중국 침체 피해 대안으로 주목받다
중국 경기 침체 영향을 피하기 위해 신흥국 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MSCI 신흥시장 소형주 지수는 올해 14.7% 상승하여, 지난 14년 간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MSCI 신흥시장 대형주 지수는 2.5% 상승에 그쳤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소형주의 우수한 성적을 국가별 편중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대형주 포트폴리오는 중국 기업 비중이 높아 중국 경기 침체에 직면하여 타격을 받았지만, 소형주 포트폴리오에는 인도 기업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이 많이 포함돼 있어 성장하는 인도 경제와 AI 붐의 혜택을 받았다. 이 같은 추세는 중국 비중을 축소하고, 인도, 대만, 한국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의 성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인도 최대 스테인리스강 제품 제조업체인 진달스테인리스와 철도 사업체인 레일비카스니감은 인도 경제 성장에 힘입어 주가가 100% 이상 상승했다. AI 관련주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는데, 대만 주문제작생산(OEM)업체 위스트론과 반도체 설계사인 글로벌유니칩의 주가는 각각 255%, 131% 상승했다. 이둑스파티시페이션은 투자 대상으로서 브라질 교육기업으로 성공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04% 상승하여 신흥국 소형주 투자의 오히려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MSCI 대형주 지수는 중국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중국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타격을 받았는데, 중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 메이투안과 중국 웹사이트 사업체인 JD닷컴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 침체의 영향을 피하고자 신흥국 소형주에 투자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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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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