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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하향 조정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주가로는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웹젠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반등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강석오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59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6.6% 증가한 174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209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로 분석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지난 7월 중화권에서 R2M이 출시되었지만, 뮤 오리진3의 하향 안정화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전에 출시된 뮤 IP(지적재산권) 관련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하여 신작 부재가 체감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웹젠의 자체 개발 신작들은 내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라며 "캐주얼, 수집형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지만, 출시 시기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신작 출시가 가시화되어야 실적과 기대감이 반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퍼블리싱 준비 중인 방치형 RPG 어웨이큰 레전드는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장르 특성상 한국보다는 해외에서의 성과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웹젠의 실적 하락에도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기대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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